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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 현장의 숫자와 데이터로
의류 공급망을 기록해요

새 sije.io로 본 시제의 사업 방향: 디지털 전환에서 제조지식 자산화로

새 sije.io 첫 화면. Manufacturing AI Systems for Sewn Industry 문구와 봉제 공장 전경

핵심 요약

시제가 회사 웹사이트 sije.io를 새로 만들었어요. 이전 사이트는 “의류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을 내걸고 Monolis와 Monolog 두 제품을 소개했어요. 새 사이트는 제조지식 자산화를 중심 개념으로 두고 3자무역 구조와 임가공비 문제를 먼저 설명한 뒤 세 제품을 보여 줘요. 대상 산업은 의류에서 봉제 산업 전반으로 넓어졌고 실적은 쌓아 온 데이터의 규모와 인증 번호, 특허 목록으로 제시해요.

웹사이트는 회사가 자기 일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가장 짧게 보여 주는 문서예요. 이전 sije.io는 제품이 두 개였던 시기에 만든 사이트예요. 그 뒤로 제품이 늘고 적용 대상이 넓어지면서 사이트의 설명이 회사가 실제로 하는 일과 맞지 않게 됐어요. 이번 글에서는 이전 사이트와 새 사이트를 나란히 놓고 달라진 점 다섯 가지를 정리해요.

이전 sije.io 첫 화면(의류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과 새 sije.io 첫 화면(Manufacturing AI Systems for Sewn Industry) 비교
위는 이전 sije.io의 첫 화면, 아래는 새 sije.io의 첫 화면이에요.
항목이전 사이트새 사이트
첫 화면 문구의류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Manufacturing AI Systems for Sewn Industry
중심 개념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제조지식 자산화
첫 메뉴SolutionKnowledge AI
대상 산업의류의류, 완구, 가방, 신발, 기타 봉제품
제품Monolis, MonologMonolis, Monolog, Mono:parts

이전 사이트와 새 사이트 비교12

1. 회사를 설명하는 말

이전 사이트의 첫 화면 문구는 “의류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이었어요. 그 아래에는 AI 디지털 트윈 기술과 스마트팩토리가 이어졌고 회사 소개의 사업 분야에는 Smart Factory, AI, Metaverse가 적혀 있었어요.1

새 사이트의 첫 화면 문구는 “Manufacturing AI Systems for Sewn Industry”예요. 국문 설명은 “오더 수주부터 원가설계, 자재소싱, 생산관리, 국제물류까지 단일 데이터로 운영하는 3자 공급망 전용 AI 솔루션”이에요. 중심에 둔 개념은 제조지식 자산화예요.2

제조지식 자산화는 숙련자의 경험과 수기 기록에만 남아 있던 공정 노하우를 재봉기 실측값으로 수집하고 봉제 전용 데이터 사전으로 표준화해서 AI가 판단에 쓸 수 있게 쌓는 일이에요. 새 사이트는 이 과정을 여섯 단계로 나눠 보여 줘요.

단계이름하는 일
1원천 데이터 수집재봉기 신호로 공정별 작업 시간을 실측
2데이터의 의미 부여공장마다 다른 공정 이름을 표준 공정 47,359종에 맞춤
3단일 기준정보 구축실측값을 걸러 전사가 참조하는 기준정보로 확정
4사전원가 설계확정된 기준정보로 수주 전에 원가를 설계
5PQCD 협업바이어, 벤더, 공장이 같은 기준표로 납기와 원가를 맞춤
6공급망 전방위 통합오더, 법인, 시즌이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이어짐

제조지식 자산화 6단계2

디지털 전환이 종이와 엑셀로 하던 일을 시스템으로 옮기는 과정을 가리킨다면 제조지식 자산화는 옮긴 뒤 회사에 남는 것까지 가리켜요. 담당자가 바뀌어도 공정별 실측 시간, 스타일별 난이도, 설비와 인력 실적, 문제와 조치 이력이 회사 기록으로 남는다는 뜻이에요.

2. 제품보다 먼저 나오는 문제의 구조

이전 사이트의 메뉴는 Solution, Information, Journey, Enterprise였어요. 새 사이트의 메뉴는 Knowledge AI, Products, Resources, Company예요.

첫 메뉴가 Solution에서 Knowledge AI로 바뀐 것이 가장 큰 차이예요. Solution은 제품 소개였어요. Knowledge AI는 제품이 나오기 전에 의류 오더가 왜 어려운지를 다섯 구간으로 설명해요.2

  • 3자무역: 주문, 소싱, 생산이 서로 다른 나라에 놓이는 구조
  • 오더 생애주기: 수주에서 선적까지 여섯 단계를 지나는 동안 같은 값을 도구마다 다시 입력하는 문제
  • 현장 데이터: 스톱워치로 몇 번 잰 표본 측정값이 전체 기준을 대신하는 문제
  • 사전원가 설계: 벤더의 마진과 공장의 채산이 임가공비라는 같은 수치에서 정해지는 구조
  • 제조지식 자산화: 오더가 끝나면 흩어지던 공정 지식을 다음 오더의 근거로 쌓는 일

순서를 바꾼 이유는 이전 구성으로는 시제가 사무용 소프트웨어와 현장 계측 장비를 둘 다 만드는 까닭을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답은 임가공비에 있어요. 임가공비는 벤더에게는 원가 항목이고 공장에게는 매출 전액이에요. 이 값을 정확히 잡으려면 벤더 사무실의 오더 기록과 공장 현장의 실측 시간이 같은 데이터로 이어져야 해요. 이 구조는 벤더와 공장이 같은 임가공비를 반대로 계산하는 이유에서 자세히 다뤘어요.

3. 의류에서 봉제 산업 전반으로

이전 사이트는 대상을 의류 산업으로 적었어요. 공급망도 “브랜드, 의류 벤더, 그리고 공장”으로 설명했어요.1

새 사이트는 대상을 “사람의 손끝 감각이 제품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모든 산업군”으로 적었어요. 첫 화면에는 의류, 완구, 가방, 신발, 기타 봉제품 다섯 산업을 나란히 두었어요.2

대상을 넓힌 근거는 공정과 거래 구조가 같다는 점이에요. 다섯 산업 모두 재봉기로 원단을 이어 제품을 만들고 주문, 소싱, 생산을 서로 다른 조직이 나눠 맡아요. 공정 시간을 실측해 기준정보로 만들고 그 값으로 원가를 설계하는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요. 새 사이트의 회사 소개 제목이 “3-Party Trade, Rebuilt in Software”인 것도 같은 이유예요.

4. 제품 두 개에서 세 개로

제품이전 사이트의 설명새 사이트의 설명
MonolisSaaS 기반 의류공급망 솔루션
Analysis, Merchandising, Planning, Production 네 영역
공급망 기록을 오더 한 건 기준으로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P/O 접수부터 사후원가 정산까지 9단계
Monolog빅데이터를 활용한 IoT 솔루션
생산신호등과 실시간 달성률 모니터링
생산 시간을 실측하고 라인 현황과 예측 결과를 보여 주는 계측·예측 솔루션
디바이스와 태블릿 두 구성
Mono:parts없음부자재를 아이템 단위로 관리하고 발주, 선적, 정산까지 잇는 부자재 소싱 솔루션

제품 설명 비교12

Monolis는 설명하는 방식이 기능 목록에서 오더 흐름으로 바뀌었어요. 새 사이트는 P/O 접수, 공정과 공임, 사전원가, 원부자재 발주, 라인 배정, 생산 실적, 입출고와 선적, 사후원가 정산을 한 줄로 잇고 앞 단계의 값이 다음 단계의 입력이 된다는 점을 보여 줘요.

Monolog는 범위가 모니터링에서 예측까지 넓어졌어요. 이전 사이트는 작업자의 생산성을 보여 주는 생산신호등과 달성률 화면을 소개했어요. 새 사이트는 실측 데이터로 라인 현황을 보여 주고 생산을 예측하고 인원 재배치를 제안하는 세 단계를 소개해요. 구성도 두 가지가 됐어요. 대량 생산 라인에는 디바이스를, 소량다품종 라인에는 태블릿을 써요. 태블릿 구성은 재봉 셀마다 태블릿 한 대: 소규모 라인에 맞춘 데이터 수집 설계에 적어 두었어요.

Mono:parts는 새로 추가된 제품이에요. 스타일마다 따로 내던 부자재 요청을 아이템 기준으로 모아 발주해요. 발주 파일 등록, 구매 단가 기입, 출고 서류 입력 같은 반복 입력은 AI가 채우고 담당자는 값을 확인한 뒤 저장해요. 구축 프로젝트 없이 계정을 발급받아 바로 쓰는 방식이에요.

도입 방식의 설명도 달라졌어요. 이전 사이트는 컨설팅을 별도 사업 항목으로 소개했어요. 새 사이트는 진단·설계, 구축·가동, 운영으로 이어지는 3단계 도입의 첫 단계로 소개해요.

5. 실적을 보여 주는 방식

이전 사이트는 실증 사례의 생산성 향상률과 수상 내역으로 실적을 보여 줬어요.1

새 사이트의 Resources는 쌓아 온 데이터의 규모를 맨 앞에 둬요.2

항목규모
공정 레코드1,021,940건
표준공정사전47,359종
표준시간 확정 스타일5,019종
러닝커브 실측56개 공장

새 사이트 Resources의 지표2

Company에는 인증을 번호와 범위 문구 그대로 싣고 특허는 목록으로 실었어요. 제조지식 자산화를 말하는 회사라면 자기가 쌓은 자산부터 숫자로 내놓아야 한다고 봤어요.

마무리하며

새 사이트는 시제를 봉제 산업의 공정 지식을 데이터 자산으로 쌓고 그 자산으로 원가와 생산을 설계하는 회사로 소개해요. 의류 공급망을 디지털로 바꾸는 제품 두 개를 소개하던 이전 사이트와 비교하면 메뉴 순서, 대상 산업, 제품 구성, 실적 표기가 모두 이 방향에 맞춰 바뀌었어요. 새 사이트는 sije.io에서 볼 수 있어요.

용어 사전

  • 3자무역: 주문하는 바이어, 소싱을 맡는 벤더, 생산하는 공장이 서로 다른 나라에 있는 거래 구조예요.
  • 임가공비(CM, Cut & Make): 공장이 옷을 만들어 주고 받는 가공 대가예요.
  • 사전원가: 오더를 수주하기 전에 미리 계산하는 원가예요.
  • 기준정보: 공정 이름, 표준시간처럼 회사 전체가 같은 값으로 참조하는 정보예요.
  • 표준시간(SMV, Standard Minute Value): 한 공정을 끝내는 데 걸리는 기준 시간이에요.

👉 측정한 값이 회사의 자산이 되기까지
👉 지식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나뉜 의류 오더의 분담 구조

참고 자료

  1. 시제, 이전 sije.io(2026년 10월 개편 전). 첫 화면, Solution(Monolis, Monolog), About, Journey 화면의 문구와 메뉴 구성. ↩
  2. 시제, 새 sije.io 홈, Knowledge AI, Products, 제품 상세(Monolis, Monolog, Mono:parts), Company, Resources 화면의 문구와 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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